'남과북' 주제, 제6회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DDP알림터서 열려
'남과북' 주제, 제6회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DDP알림터서 열려
  • 이예진 기자
  • 승인 2019.05.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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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이예진 기자] 사회적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대표이사 최현정)와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공동 주최하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9’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에서 열린다.

'핸드메이드페어 현장'.(사진=서울디자인재단)
'핸드메이드페어 현장'.(사진=서울디자인재단)

일상예술창작센터는 프리마켓을 처음 정착시키고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기업으로 1인 창작자를 비롯한 소규모 핸드메이드 창작자들이 지속 가능한 작업과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는 국내·외 핸드메이드 관련 활동을 소개하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시작됐다.

핸드메이드는 생활 속 손쉬운 DIY부터 집짓기까지, 또 개인의 취미영역에서 지역의 사회적 경제 영역까지 새로운 문화 흐름으로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핸드메이드와 다양한 사회영역의 창의적인 결합을 만들고, 국내⋅외 창작자들과 시민이 만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9년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의 주제는 ‘남과북’이다. 핸드메이드를 통한 남쪽과 북쪽의 만남과 소통을 기대하며 남북교류와 평화에 적극적인 활동으로서 핸드메이드를 조망하고자 한다.

'창작놀이터, 황새둥지 양말목 직조 워크숍'.(사진=서울디자인재단)
'창작놀이터, 황새둥지 양말목 직조 워크숍'.(사진=서울디자인재단)

주제관에서는 북한의 다양한 판화를 볼 수 있는 기획전, 북한의 소반, 궤, 반닫이 등을 엿볼 수 있는 북한 고가구 전시, 영국인 수집가 니콜라스 보너가 수집한 북한 생활용품 패키지 전시 등을 만날 수 있다.

생활관은 300여 팀의 도자, 유리공예, 가죽공예, 자수, 일러스트등 다양한 분야의 핸드메이드 창작자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창작품을 선보인다.

호주, 대만, 싱가폴, 태국, 라오스 등 16개국 60여 팀의 창작자들이 참가하는 국제관은 다채로운 문화권의 핸드메이드 전통과 가치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다.

창작공방, 창작놀이터에서는 적정기술 공기청정기 만들기, 양말목을 활용한 직조 제작, 환경 머그컵 업사이클링 워크숍, 가죽 지갑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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