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에 박강자 금호미술관장 등 선정
제22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에 박강자 금호미술관장 등 선정
  • 김재현
  • 승인 2019.05.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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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김재현 기자]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윤열수)가 주최하는 제22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왼쪽부터 박강자 금호미술관 관장, 이순 한국미용박물관 관장, 김병희 강서문화원 원장'.(사진=한국박물관협회)
'왼쪽부터 박강자 금호미술관 관장, 이순 한국미용박물관 관장, 김병희 강서문화원 원장'.(사진=한국박물관협회)

원로 부문 박강자 금호미술관 관장 중진 부문 이순 한국미용박물관 관장이다. 또한 특별공로상은 김병희 강서문화원 원장이 선정됐다.

원로 부문 수상자인 박강자 금호미술관 관장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미술 분야 사업 확장을 제안해 1989년 개관 이래 30년간 650여회 이상의 전시를 개최하는 등 금호미술관이 한국 미술계의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004년부터 지속된 금호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신진 예술가 지원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중진 부문 수상자인 이순 한국미용박물관 관장은 조선시대 왕실 왕비관인 대수(大首) 복원으로 한국 유일의 대수전시관으로 소통하며, 대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한국 전통 미용 전문 박물관을 건립해 전시, 교육, 연구,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에 많은 이바지 했다.

특별공로상의 수상자인 김병희 강서문화원 원장은 2005년 허준박물관 개관, 2009년 겸재정선미술관 개관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관련 학술세미나, 논문 공모, 체험교실, 박물관대학, 문화 행사 등을 기획 운영해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시상식은 5월 20일 오후 2시에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제22회 전국박물관인대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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