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이응노미술관 '아트랩대전' 작가 6인 선정
2019 이응노미술관 '아트랩대전' 작가 6인 선정
  • 김재현
  • 승인 2019.05.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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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김재현 기자]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류철하)은 지난 4월 29일 2019 아트랩대전 (ArtLabDaejeon) 3기 작가 6인을 선정했다.

김태훈, '낮섬_낯섦에 관한 기억; 걷기'. 가변크기, 나무, 사운드, 식물설치, 2017.(사진=이응노미술관)
김태훈, '낮섬_낯섦에 관한 기억; 걷기'. 가변크기, 나무, 사운드, 식물설치, 2017.(사진=이응노미술관)

2017년 첫 선을 보인 '아트랩대전'은 대전 출신 청년작가들의 신선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담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미술 전문가들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트랩대전' 3기 작가는 지난 3월 12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의 공개경쟁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선정된 6인의 작가들은 이응노미술관 M2 건물 1층에 위치한 프로젝트 룸에서 3주간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을 만나게 된다. 또한 소정의 창작지원금, 홍보비, 전시장 조성비 등을 추가로 지원 받게 된다.

올해 제3기 아트랩대전 작가로 선정된 작가는 이지혜(홍익대 졸), 손민광(한남대 졸), 카일킴(김경호)(Academy of Art University 졸), 김태훈(충남대 졸), 김영웅(목원대 졸), 백요섭(한남대 졸)이다. 이들은 모두 대전지역 출신이거나 현재 거주지가 대전인 작가들로, 회화, 미디어, 사진, 도자,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손민광, '작가 미술관에 대한 인상1'. 72.7 x 90.9cm, Acrylic on Canvas, 2019.(사진=이응노미술관)
손민광, '작가 미술관에 대한 인상1'. 72.7 x 90.9cm, Acrylic on Canvas, 2019.(사진=이응노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류철하 관장은 “새내기 작가지망생들에게는 그들의 작품세계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예술가 지원 사업인 '아트랩대전'이 그들의 이름을 현대미술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실력 있는 청년작가들이 이응노미술관의 미래는 물론 대전시 문화예술의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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