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타워에 펼쳐놓은 장재록의 'Another Landscape'
트레이드 타워에 펼쳐놓은 장재록의 'Another Landscape'
  • 김재현
  • 승인 2019.05.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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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김재현 기자] 특정한 대상을 통해 현대 사회의 욕망하는 풍경을 담아온 작가 장재록의 'Another Landscape'전이 5월 26일부터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아트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장재록, 'Another Landscape-BMW'. 233 × 140cm, Korean ink on Cotton Canvas, 2011.(사진=유엠갤러리)
장재록, 'Another Landscape-BMW'. 233 × 140cm, Korean ink on Cotton Canvas, 2011.(사진=유엠갤러리)

장재록은 반짝이는 외관을 가진 자동차, 화려한 샹들리에 등을 통해 현대인의 욕망을 표현했던 'Another Landscape', 장소적 배경의 변화를 통해 도시와 자연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삶의 본질을 'Another Place'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 'Another Landscape'시리즈로의 회귀를 통해 트레이드 타워라는 상업주의 공간에 현대 사회의 욕망이 낳은 산물을 소재로 다시금 그가 회화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의도, 방향 등을 재조명해 전달할 예정이다.

전통적인 산수화 풍의 번짐과 스밈 속의 화면을 채우는 장재록만의 표현들은, 우리 주변에서 발견되는 특정한 대상을 통해 현대 사회의 욕망하는 풍경을 담아왔다.

장재록, 'Another Landscape-Times Square'. 240 × 145cm,  Korean ink on Cotton Canvas, 2011.(사진=유엠갤러리)
장재록, 'Another Landscape-Times Square'. 240 × 145cm, Korean ink on Cotton Canvas, 2011.(사진=유엠갤러리)

초기시리즈 'Another Landscape'를 시작으로 동양화의 표현 기법과 느낌을 기본 바탕에 두면서 현대적인 느낌의 다양한 새로운 소재들의 접목을 통해 수묵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전시는 8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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