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아트프로젝트, 아트 뒤셀도르프 2017에 지지수·제여란·이완·박기원 출품
313아트프로젝트, 아트 뒤셀도르프 2017에 지지수·제여란·이완·박기원 출품
  • 아트인포(artinfo)
  • 승인 2017.11.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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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왕진오 기자] 313아트프로젝트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아트페어에 지지수, 제여란, 이완, 박기원 작가의 작품을 내놓는다.

지지수, 'Pater Noster 2'. 162.2×130.3cm, Oil on canvas, 2017.(사진=313아트프로젝트)
지지수, 'Pater Noster 2'. 162.2×130.3cm, Oil on canvas, 2017.(사진=313아트프로젝트)

아트 바젤 등 주요 아트페어가 속해 있는 MCH그룹의 주관으로 올해 첫 페어를 여는 아트 뒤셀도르프는 독일 미술 시장의 주요한 거점이라는 지역적 특성에 집중하는 동시에 다양한 국적의 갤러리를 수용하며 차별화된 지역 아트페어의 면모를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수의 회화 시리즈 '주기도문'은 겸재 정선의 산수화를 독특한 시각적 언어를 사용하여 재해석하며, 제여란은 스퀴지의 순간적인 운동으로 만들어지는 곡선과 독특한 마띠에르, 그리고 강렬한 색채로 구성되는 추상 회화 'Usquam Nusquam' 시리즈를 보인다.

이완은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바 있는 회화 작업 '무의미한 것에 대한 성실한 태도'를 통해 개인에게 일관된 기준과 역할을 강요하는 사회 구조의 불가항력을 전달하며, 박기원은 공간에 대한 이해를 미니멀한 작업 방식으로 재해석한 '넓이' 시리즈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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