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투모로우 2017, '해석된 풍경' 주제 민중미술 대거 선보여
코리아 투모로우 2017, '해석된 풍경' 주제 민중미술 대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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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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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왕진오 기자]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창의적인 담론을 제시하는 코리아 투모로우의 9번째 전시가 11월 25일부터 성곡미술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명복, '붉은숲'. acrylic on canvas, 163 x 262cm, 2016.
이명복, '붉은숲'. acrylic on canvas, 163 x 262cm, 2016.

'해석된 풍경'이란 타이틀을 내건 코리아 투모로우 2017은 윤범모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가 총괄기획을 맡아 꾸려졌다.

윤 교수는 "'해석된 풍경'을 전시주제로 작가의 발견과 독창적인 발언을 확인하고자 한다. 풍경은 자연 그 자체 이외 인간과 사회까지 확장되며, 전시 범주는 '자연 그리고 인간+사회'의 골간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박불똥, '대황민국만세'. pigment print, 148 x 340cm, 2017.
박불똥, '대황민국만세'. pigment print, 148 x 340cm, 2017.

또한 "전시의 숨은 의도 가운데 형상미술 혹은 리얼리즘 미술의 재조명에도 있으며 과거의 주역들을 중심으로 청년세대까지 참여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강요배, '창파(滄波)'. acrylic on canvas, 197 x 333cm, 2015.
강요배, '창파(滄波)'. acrylic on canvas, 197 x 333cm, 2015.

전시에는 강요배, 금민정, 김성룡, 김정헌, 김준권, 김지원, 박불똥, 박생광, 손상기, 손장섭, 송창, 신학철, 안성석, 안창홍, 오원배, 유근택, 이명복, 이세현, 이제훈, 이종구, 임옥상, 임흥순, 장종완, 조혜진, 홍선웅, 황용엽, 황재형 등 27인의 작가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는 12월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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