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왕진오 기자] '2017 문화예술발전유공자'문화훈장 시상식에서 전위예술 1세대인 김구림(78) 화백이 은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미술계 역대 은관상은 이중섭, 천경자, 김창열 화백이 수상했다.
김구림은 1960년대 말 한국 최초의 실험영화, 대지예술을 발표하고 무체사상·음양 등 전통 사유의 현대적 해석을 통해 한국 전위예술의 첨병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적인 작가 데이비드호크니, 쿠사마야요이, 잭슨폴록과 함께 영국 테이트모던에서 전시를 한 유일한 작가이자 현재 테이트모던에 작품이 소장이 된 유일한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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