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술시장과 갤러리 해외진출' 주제, 비아 살롱 14일 개최
'中 미술시장과 갤러리 해외진출' 주제, 비아 살롱 14일 개최
  • 진오성
  • 승인 2017.12.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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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진오성 기자] 하우저앤 워스 갤러리 시니어 디렉터 리신차이가 중국 미술시장과 갤러리의 해외진출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리신 차이 Lihsin Tsai'.(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리신 차이 Lihsin Tsai'.(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주관하는 ‘2017 프로젝트 비아 성과공유 세미나: 비아 살롱(ViA Salon)’이 12월 14일에 통의동 아름지기 문화재단 1층에서 열린다.

세계 3대 갤러리 중 하나인 하우저 앤 워스 갤러리(Hauser and Wirth)의 시니어 디렉터인 리신차이(Lihsin Tsai)와 유럽의 명문 출판사인 프레스텔(Prestel Publishing)의 매니징 디렉터 앤드류 한슨(Andrew Hansen)이 초청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하우저 앤 워스(Hauzer and Wirth)는 가고시안(Gagosian) 갤러리, 데이비드 즈위너(David Zwiner)와 함께 국제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갤러리로, 2018년 중국에 갤러리 분관을 설립 준비중이다.

시니어 디렉터로 아시아 권역 총괄 역할을 맡은 리신차이를 통해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하우저 앤 워스 갤러리가 중국 진출을 결정한 계기, 그들이 중국과 아시아 미술시장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마지막으로 아시아 미술시장에서 한국은 어떻게 포지셔닝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더불어, 화상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출판에서 라이프 스타일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갤러리의 활동에 대한 내용도 들을 수 있다.

프레스텔은 1924년 설립된 출판사로 연간 150권 이상의 예술, 건축, 디자인 관련 서적을 출판한다. 프레스텔은 미술관과 갤러리는 물론, 카셀도큐멘타, 캘리포니아 비엔날레 등 다양한 시각예술기관과 출판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작가 및 전시와 관련된 다양한 아트북과 이론서들을 출판했다.

매니징 디렉터인 앤드류 한슨(Andrew Hansen)은 유럽의 시각예술 출판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 및 아시아 미술의 출판사례를 통해 해외출판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는 “비아 살롱을 통해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시각예술 기획자들에게 전문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각예술분야 및 예술경영 관련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2월 13일까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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