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중예술, '팝아트' 대규모 전시, 'Hi,POP-거리로 나온 미술' 15일 개막
美 대중예술, '팝아트' 대규모 전시, 'Hi,POP-거리로 나온 미술' 15일 개막
  • 왕진오
  • 승인 2017.12.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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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왕진오 기자] 팝아트 대표작가 5인의 주요 작품을 소개하는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 이 12월 15일부터 2018년 4월 15일까지 총 4개월간 강남구 르 메드리당 서울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 전시 모습.(사진=M컨템포러리)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 전시 모습.(사진=M컨템포러리)

M컨템포러리 강필웅 디렉터는 “국내 최대규모, 미국 팝아트의 거장들의 향연을 볼 수 있는 팝아트전 개최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를 많이 했다”며, “각각의 작가 아티스트들의 특성을 살린 공간을 둘러보시면서 다양한 팝아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기획사 코메디아팅(ComediArting Srl)의 Maria Dolores Duran Ucar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의 아티스트들은 20세기 후반 생동하는 뉴욕에서 예술에 대한 새로운 길을 연, 미국 팝 아트의 위대한 주인공인 만큼, 대중문화에서 시작된 예술이 최상위 미술이 되기까지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각국에 개인 소장된 작품 중 엄선한 160여 점을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기획전시로 미국 팝아트 운동의 부흥을 이끈 대표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삶과 당대의 문화를 피부로 느껴볼 수 있다.

팝아트 전시인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 은 로이 리히텐슈타인을 중심으로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로버트 라우센버그, 로버트 인디애나 등 대표 팝 아티스트의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 모습.(사진=M컨템포러리)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 모습.(사진=M컨템포러리)

1960년대 팝아트 운동이 일어난 시점부터 부흥기를 거친 뉴욕에서의 삶을 공간으로 느끼며, 개성 있는 각 작가만의 작품을 생생하게 관람하며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삶 곳곳에 산재한 다양한 일상과 그 안에 존재하는 사물과 대중매체가 시대를 대변하는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어떻게 예술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과거와 현재의 공간이 교차하는 전시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팝아트 시간 여행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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