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이 유일하게 참여했던 '앙가쥬망' 현재의 모습 조망
장욱진이 유일하게 참여했던 '앙가쥬망' 현재의 모습 조망
  • 왕진오
  • 승인 2017.12.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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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왕진오 기자] 화가 장욱진(1917-1990)이 유일하게 참여했던 미술단체 '앙가쥬망'의 현재 모습을 조망하는 전시 '장욱진의 숨결Ⅱ : 앙가쥬망 2017' 12월 19일부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진행된다.

故 최경한, '운(韻)'. 73x90cm, oil painting, 1972.(사진=장욱진미술관)
故 최경한, '운(韻)'. 73x90cm, oil painting, 1972.(사진=장욱진미술관)

화가 장욱진은 1967년 제5회 앙가쥬망전 부터 참여해 1982년 제22회 전시까지 총 16번 전시에 참여했다. 당시 앙가쥬망은 화가 장욱진을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와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는 그룹 앙가쥬망 창립멤버이자, 장욱진의 제자이기도 했던 故최경한의 작품부터 현재 앙가쥬망 회원들의 회화,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 39점을 통해 미술단체 앙가쥬망의 변천사를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장양희, 'CROWD'., laser engraving on acrylic panel, 480x60x60cm,2012-2014.(사진=장욱진미술관)
장양희, 'CROWD'., laser engraving on acrylic panel, 480x60x60cm,2012-2014.(사진=장욱진미술관)

참여 작가는 35인으로, 공성훈, 김대영, 김정한, 김제민, 김태서, 김태진, 김태호, 김형석, 류장복, 박동진, 박성진, 박성환, 박한진, 백효훈, 신승재, 신장식, 심죽자, 안중경, 오병욱, 오병욱(경북 상주), 오수환, 오영재, 오원배, 윤종구, 이민희, 이상봉, 이학영, 장경염, 장문걸, 장양희, 주도양, 최성원, 황재숙, 황정미, 故 최경한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앙가쥬망 회원 각 개인이 보여 왔던 예술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화가 장욱진의 정신적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2018년 2월 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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