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천신일 회장 "40년 모은 돌 유물 1600여점 공개, 석조물 연구의 장 마련"
[이사람] 천신일 회장 "40년 모은 돌 유물 1600여점 공개, 석조물 연구의 장 마련"
  • 왕진오
  • 승인 2018.01.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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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왕진오 기자] 천신일 세중회장(75, 우리옛돌문화재단 이사장)이 40여 년에 걸쳐 수집한 문인석 등 1600여점의 작품을 공개하는 '수복강녕의 기원, 우리옛돌박물관'을 개최한다.

'우리옛돌박물관 천신일 회장'.(사진=왕진오 기자)
'우리옛돌박물관 천신일 회장'.(사진=왕진오 기자)

서울 성북구 대사관로에 위치한 우리옛돌박물관은 2015년 11월 11일 개관식을 갖고 일본에서 환수해온 문인석 47점과 국내외에 흩어져 있던 옛 돌조각 1242점, 자수 300점, 현대회화 80점을 일반에 공개한다.

총 1만 9834㎡(6000평)에 달하는 성북동 산자락에 위치한 우리옛돌박물관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세중박물관과 함께 천신일 회장의 소장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다.

'2015년 개관식 당시 천신일 회장과 나선화 문화재청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2015년 개관식 당시 천신일 회장과 나선화 문화재청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전시장은 환수유물관, 동자관, 벅수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환수유물관은 천신일 이사장이 2001년에 일본에서 환수해온 70점의 문인석, 장군석, 동자석 중 문인석 47점을 공개한다.

한편 기획전시관에는 개관특별전으로 '추상, 구상, 사이'를 마련했다. 김종학, 김창열, 김환기, 남관, 변종하, 유영국, 이대원, 이우환 등 광복 이후 한국근현대미술 부흥기를 이끈 대표적인 작고 작가와 생존 작가의 작품이 공개된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우리옛돌박물관 야외전시장 석조물'.(사진=왕진오 기자)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우리옛돌박물관 야외전시장 석조물'.(사진=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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