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이예진 기자] 독특한 입체 작품 속 일상의 따뜻한 감성과 순수함을 담아내는 이서미(46) 작가의 개인전 '마이 원더풀 드림(My Wonderful Dream)'이 11일부터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갤러리 잠실점에서 막을 올린다.
이서미 작가는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하고 2001년 첫 개인전을 진행한 후 줄곧 평범한 일상의 기억들을 따뜻한 감성으로 그린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가는 "기억한다는 것은 인생을 이루는 소중한 부분이다. 실체가 없지만 존재하는 삶의 기억들은 꿈결처럼 느껴진다"고 설명한다.
작가만의 독창적인 입체 작업들은 판화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실험적인 시도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번 전시는 인생이란 길에서 기억되는 소중한 순간들의 의미에 주목하고, 그 순간에 느끼는 행복과 사랑, 삶의 진리를 담아낸 대표작과 신작 40여점이 함께한다. 전시는 2월 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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