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 2018년도 사업 계획 심의 및 의결 위한 정기총회 개최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 2018년도 사업 계획 심의 및 의결 위한 정기총회 개최
  • 왕진오
  • 승인 2018.02.07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트인포=왕진오 기자]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집행위원장 최태만)가 오는 2월 8일 오전 11시부터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_2016년정기총회'.(사진=부산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_2016년정기총회'.(사진=부산비엔날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그간 추진됐던 주요 사업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고, 2018부산비엔날레를 포함한 향후 진행 예정 사업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가장 중요한 안건은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이다. 올해 9월 개최를 앞두고 있는 2018부산비엔날레의 전체 예산과 각 세부 단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총회에서 발표하고 승인 받을 예정이다.

조직위는 지난 2017년 11월 최태만 제11대 집행위원장 선임 이후 2018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선정과정을 추진했으며, ‘공개모집’이라는 이례적인 방식을 도입하는 등 투명성과 합리성을 지향하는 절차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2018부산비엔날레의 전시감독으로 최종 선정된 크리스티나 리쿠페로(Cristina Ricupero)도 참석해 회원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017년도 사업결과 및 수지결산, 수영강변 일원 문화예술환경 조성 사업 2단계와 함께 감사 선출에 대한 안건도 총회에서 심의·의결하게 된다.

부산비엔날레는 짝수 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적인 현대미술 전시로, 1981년 부산의 청년예술가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태동한 부산청년비엔날레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자생적으로 탄생한 부산비엔날레는 여타의 비엔날레와 차별성을 보여주며 부산의 도시 정체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실험적이고 역동성 넘치는 전시를 선보여왔다.

특히, 조직위는 지난 2016부산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아시아적 시각으로 바라본 현대미술을 제시하고, F1963을 새로운 문화복합공간으로 탄생시키는 등 부산비엔날레만의 청년성과 역동성을 보여주며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고른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오는 9월 개최될 2018부산비엔날레를 통해, 부산비엔날레만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조직위는 정기총회에서 승인되는 사업 계획에 따라, 2018부산비엔날레의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향후 2018년도 사업에 대한 내용은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