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문형태·이정지·정영주·정우범...'2018 화랑미술제' 선화랑 부스에
김정수·문형태·이정지·정영주·정우범...'2018 화랑미술제' 선화랑 부스에
  • 왕진오
  • 승인 2018.02.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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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왕진오 기자] 상반기 최대 미술품 견본시장(아트페어)을 표방하는 '제36회 2018 화랑미술제'에 참여하는 선화랑(대표 원혜경)의 라인업이 발표됐다.

정영주, '산동네'. paper on canvas,acrylic, 2018.(사진=선화랑)
정영주, '산동네'. paper on canvas,acrylic, 2018.(사진=선화랑)

2월 28일 VIP오프닝을 시작으로 3월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막을 올리는 화랑미술제에 참여하는 선화랑(D홀, K46 부스)는 김정수, 문형태, 이정지, 정영주, 정우범 작가의 작품을 내놓는다.

특히 올해 화랑미술제는 부스당 5인의 작가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선화랑은 전시 및 아트페어로 몇년 간 꾸준히 함께 활동한 작가들을 선정했다.

이정지, '○-MISERICORDIAMISERERENOBIS'. 193.9x259.1cm,  Oil on Canvas, 2016.(사진=선화랑)
이정지, '○-MISERICORDIAMISERERENOBIS'. 193.9x259.1cm, Oil on Canvas, 2016.(사진=선화랑)

단색화가 급부상하면서 저평가됐던 추상화가들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남성작가를 뛰어넘는 에너지와 필력, 큰 스케일의 이정지 작가의 작품을 재조명하고 있는 눈길을 모은다.

이정지 작가는 화랑미술제가 끝난 이후에 지난 2년간 선보여왔던 근작 이전의 1980년대 단색조회화를 중심으로 구성한 전시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우범, '환타지아'. 250x124cm 아크릴, 아쿠아, 2018.(사진=선화랑)
정우범, '환타지아'. 250x124cm 아크릴, 아쿠아, 2018.(사진=선화랑)

또한 5월에는 화사하고 푸르른 봄을 맞이하며 신비롭고 아름답게 녹아든 자연의 환타지를 선보여줄 수채화가 정우범 작가의 개인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8 화랑미술제는 화랑협회 소속 회원사 101개 갤러리에서 410명 작가의 1500여 점의 작품을 한 자리에 펼쳐 놓고 올 한해 미술시장의 판도를 가늠한다.

올해 화랑미술제는 29개 화랑에서 엄선한 신진작가 53명의 122점의 작품을 특별전 형식으로 선보인다. 30호 미만 300만 원 이하의 작품으로 생애 첫 컬렉션을 하고자 하는 이들과 애호가들의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왼쪽부터 김정수 '진달래 축복', 오른쪽 문형태 'self portrait'.(사진=선화랑)
왼쪽부터 김정수 '진달래 축복', 오른쪽 문형태 'self portrait'.(사진=선화랑)

이들 작품들은 화랑미술제 이후 네이버 아트윈도우를 통해 작품 소개와 판매를 진행해 프로모션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사)한국화랑협회 36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 특별전 '화랑미술제의 발자취, 36년'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의 발자취와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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