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홍콩 전시에 안드레 푸와 협업한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 첫 선
루이 비통, 홍콩 전시에 안드레 푸와 협업한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 첫 선
  • 왕진오
  • 승인 2018.03.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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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인포] 루이 비통이 오는 2018년 3월 24일부터 4월 2일까지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페더 빌딩(Pedder Building)에서 오브제 노마드(Objets Nomades) 전시를 선보인다.

'루이비통 2018 홍콩 오브제 노마드 전시 - 캄파냐 형제 디자인의 봄보카 소파'.
'루이비통 2018 홍콩 오브제 노마드 전시 - 캄파냐 형제 디자인의 봄보카 소파'.

홍콩 아트 바젤 주간을 앞두고 개막한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디자이너 안드레 푸(André Fu)가 디자인한 오브제 노마드 작품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는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160년 넘게 이어온 브랜드의 철학 ‘여행 예술(Art of Travel)’을 재해석해 탄생시킨 컬렉션이다. 전 세계 유명 산업 디자이너들이 여행에서 받은 영감으로 오브제를 상상해내면 루이 비통이 이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꾸준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섬세한 소재의 아름다움과 유연성, 형태의 가능성과 균형미, 장인정신이 빚어낸 정교함, 그리고 디테일을 향한 무한한 열정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은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선보여진 이후 꾸준히 루이 비통의‘아름다운 여행의 동반자’로서 메종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홍콩 전시 전경'.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홍콩 전시 전경'.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전시를 위해 고안된 시노그래피(scenography)는 안드레 푸가 직접 진두지휘했으며, 그만의 독특한 현대식 스타일과 그의 섬세하고 세련된 미각이 잘 어우러져 있다.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은 1874년 프랑스 탐험가 피에르 사보르냥 드 브라자(Pierre Savorgnan de Brazza)를 위해 제작된 베드 트렁크를 포함한 과거 루이 비통 메종의 특별 주문 제품에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전 세계 각국의 창의적인 디자이너들의 과감한 현대적 비전을 더 하고 있다.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홍콩 전시 전경'.(사진=루이비통)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홍콩 전시 전경'.(사진=루이비통)

이번 전시에는 아틀리에 오이(Atelier Oï), 마르텐 바스(Maarten Baas), 바버 앤 오스거비(Barber and Osgerby), 페르난도 & 움베르토 캄파나(Fernando & Humberto Campana), 다미앙 랑글루아-모린느(Damien Langlois-Meurinne), 넨도(Nendo), 인디아 나다비(India Nahdavi), 그웨나엘 니콜라(Gwenaël Nicolas), 로우 에지스(Raw Edges), 파트리치아 우르키올라(Patricia Urquiola), 마르셀 반더스(Marcel Wanders), 토쿠진 요시오카(Tokujin Yoshioka)와 최근 합류한 안드레 푸(Andre Fu)와 같은 디자이너들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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