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세인, 조형아트서울2019에 '권기자·박성욱·이대희·주후식' 참가
갤러리세인, 조형아트서울2019에 '권기자·박성욱·이대희·주후식' 참가
  • 김재현
  • 승인 2019.06.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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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김재현 기자] 갤러리세인이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리는 조형아트서울2019에 권기자, 박성욱, 이대희, 주후식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세인 조형아트서울 2019 참가'.
'갤러리세인 조형아트서울 2019 참가'.

권기자 작가는 물감이 흘러 내려 다양한 색의 선들을 레이어를 만든다. 이 선들은 퇴적암처럼 쌓여 시간의 층과 역사를 형성하며, 또 다른 내면의 숨결을 보여준다.

박성욱 작가의 도자기는 모노톤의 서정성과 담백한 동양의 아름다움이 스며들어 있다. 덤벙분장기법으로 탄생한 작품은 태토와 백토가 관계 맺은 흔적과 과정이고 결과이다.

이대희 작가는 제한된 평면이지만 다양한 형태의 조형요소들이 혼용, 결합하여 세밀한 밀도의 결을 표현한다. 이 요소들이 화면 안에서 대립과 협업, 그리고 공존하며 팽팽한 긴장과 서사를 드러낸다.

주후식 작가는 인간과 오랜 세월 함께 생활해온 친밀한 반려동물인 개에 주목한다. 그는 개들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조각 또는 부조로 표현한다. 그의 부조는 한지를 이용해 동양의 여백과 멋의 맛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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