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조명상권 활성화 목표' 조명 전시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서 개최
'을지로 조명상권 활성화 목표' 조명 전시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서 개최
  • 왕진오
  • 승인 2018.06.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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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왕진오 기자] 유명 디자이너와 을지로 조명업체가 함께 탄생시킨 조명작품을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가 6월 30일까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지하1층 교보문고에서 진행한다.

'을지로 조명전시회 모습'.(사진=서울디자인재단)
'을지로 조명전시회 모습'.(사진=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재단과 중구청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서울시가 도심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유명 디자이너가 조명 제품을 디자인하고 이를 을지로 조명업체가 제작하는 상생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조명산업의 중심인 을지로의 조명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참여자로 전시회에 나서는 유화성, 이상민, 오세환, 이석우(SWNA) 등의 디자이너들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유화성 디자이너는 스톡홀름에서 디자인 전문 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이상민·오세환 디자이너는 밀라노, 파리 등지에서 각광받으며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석우 디자이너는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을지로 조명업체 중에서는 한국조명유통협동조합 브랜드 '올룩스(Allux)'와 기아조명, 모던라이팅이 뜻을 같이했다. 전시회에는 이들의 4가지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조명제품 30여 종이 전시된다. 관람 도중 마음에 드는 제품은 현장에서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배송 신청도 가능하다.

'을지로 조명전시회'.(사진=서울디자인재단)
'을지로 조명전시회'.(사진=서울디자인재단)

또한,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조명 제품은 오는 9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홈 데코레이션 박람회인 '파리 메종&오브제'에 출품될 예정으로 이번 전시는 해외 유명 박람회에 출품되는 조명 제품을 국내에서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한편, 올해는 15개의 조명업체와 15명의 디자이너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탄생한 제품들은 10월 24일부터 DDP 어울림광장과 을지로 세운상가 인근 조명거리에서 열리는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8'에 전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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