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일종의 자화상' '번역된 건축' 개최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일종의 자화상' '번역된 건축' 개최
  • 왕진오
  • 승인 2018.06.20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트인포=왕진오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미술은행은 지역문화예술기관과 협업하는 2018년 소장품 기획전, '일종의 자화상'과 '번역된 건축'을 각각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6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우종미술관에서 7월 4일부터 8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소연, '새장'. 2010.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이소연, '새장'. 2010.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6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개최되는'일종의 자화상'은 ‘자화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전적 의미의 자화상’, 시대와 역사적 상황을 기반으로 한 ‘우리 사회의 자화상’,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화상’ 등 다양한 변주와 확장된 의미의 자화상 작품 총 16점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인 김정욱의 '무제'와 변웅필의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꽃'이 소개된다.

김수영, Work no.6, 2012-2013,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김수영, Work no.6, 2012-2013,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우종미술회관에서 첫 선을 보이는 '번역된 건축'은 작가의 시각에서 읽어낸 오늘날 건축의 특징을 모듈화, 규격화, 반복, 균일의 요소와 구조적 요소로 나눠 재해석한 작품 25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영의 'Work no.6'(2012-2013), 김도균의 'Sf. Sel-8'과 이희섭의 '踏答한 차이의 반복'(2015)등이 소개될 예정으로 7월 4일부터 8월 27일까지 개최된다.

변웅필,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꽃, 2014,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변웅필,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꽃, 2014,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미술은행은 지역·계층 간 문화격차를 완화 하고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문화예술회관, 공·사립미술관 등과 협업해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 해오고 있다. 올해는 경북 문경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강원, 경남, 전북, 전남의 5개 기관과 협력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