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여파 극복위한 한·중 조각가들 신뢰의 장 '동북의 지하경' 전 26일 개최
사드 여파 극복위한 한·중 조각가들 신뢰의 장 '동북의 지하경' 전 26일 개최
  • 아트인포(artinfo)
  • 승인 2017.10.25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트인포=왕진오 기자] 중국의 명문 미술대학인 '동북사범대학교'와 관련된 '한·중' 조각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특별전시를 꾸린다.

'동북(東北)의 지하경(地下莖)'전 참여 중국 작가들.
'동북(東北)의 지하경(地下莖)'전 참여 중국 작가들.

10월 26일부터 서울 인사동 (사)한국조각가협회 갤러리 코사에서 막을 올리는 '동북(東北)의 지하경(地下莖)'전에는 중국의 인샤오펑(Yin xiaofeng)ㆍ왕후위(Wang hui yu)ㆍ리시앤펑 (Li xian feng)ㆍ왕위앤펑(Wang yuan peng)ㆍ왕이 (Wang yi)ㆍ리신후이( Li xinhui)ㆍ쑨얜 (Sun yan)ㆍ린통 (Lin tong)ㆍ싼진 (San jin) 등 9인의 조각가가 한국을 찾는다.

여기에 김정희, 한진섭, 신은숙, 김성복, 권치규, 최태훈, 이재효, 김경민, 김상숙, 지용호, 김재각, 한창규, 김선진, 김연지 등 14명의 한국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펼치는 조각가들의 작품이 함께한다.

'동북(東北)의 지하경(地下莖)'전 참여 한국 작가들.
'동북(東北)의 지하경(地下莖)'전 참여 한국 작가들.

특히 '동북의 지하경' 전시에 참여하는 한국의 조각가들은 동북사범대학교 조각과에 재직 중인 교수는 물론이고, 연구교수로 특장을 다녀온 아티스트들이라 특별한 우정과 신뢰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한·중 국가 간에 빚어진 정치적인 경색 국면을 예술가들의 끈끈한 신뢰로써 극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꾸려져 상호 지속 가능한 발전적인 창구 역할로서의 계기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시는 10월 29일까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