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김병기 신작 등 제39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개최
최고령 김병기 신작 등 제39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개최
  • 김재현
  • 승인 2018.10.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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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김재현 기자] 국내 최고령 102세 김병기 작가를 비롯해 민경갑, 박광진 등 예술원 미술 분과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가 10월 17일부터 서초구 대한민국예술원 미술관에서 막을 올린다.

김병기, 'Mountain East 2018'. 130.3x162.2cm, 캔버스에 유채, 2018.(사진=예술원)
김병기, 'Mountain East 2018'. 130.3x162.2cm, 캔버스에 유채, 2018.(사진=예술원)

197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39회째를 맞이한 예술원 미술전에서는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등 각 미술 분야를 대표하는 예술원 미술 분과 회원 18명의 신작과 예술원 미술전 첫 출품작 등 31점에 작고회원 소장 작품 2점을 더해 총 33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현 회원 주요 출품작은 ▲한국화 분야 민경갑 작 ‘영겁의 명 18-14’ 등 5점 ▲서양화 분야 이준 작 ‘풍유(風遊) 에이(A)’ 등 13점 ▲조각 분야 전뢰진 작 ‘환상’ 등 5점 ▲서예 분야 이수덕 작 ‘춘심야정(春深夜靜)’ 등 2점 ▲공예 분야 이신자 작 ‘화합’ 등 6점이다. 

올해 유명을 달리한 ▲조각 분야 고(故) 백문기 회원의 1957년 작 ‘표정’ ▲건축 분야 고(故) 이광노 회원의 설계작 ‘무애건축박물관’ 설계도면과 모형을 전시해 작고회원의 생전 창작활동을 기리는 자리도 마련한다. 

강찬균, '칠석날 저녁 때'. 36x68x9cm, 동 은 장판지, 2018.(사진=예술원)
강찬균, '칠석날 저녁 때'. 36x68x9cm, 동 은 장판지, 2018.(사진=예술원)

특히 올해 미술전에서는 미술 분과 신입회원으로 선출된 서양화가 김숙진, 공예가 강찬균 회원의 작품과 현재 국내 최고령 작가인 김병기(102) 회원(2017년 회원 선출)의 신작 ‘마운틴 이스트(Mountain East) 2018’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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