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바이올린 1천만원...K옥션 자선경매의 밤 '2,200만원' 기부금 조성
헨리 바이올린 1천만원...K옥션 자선경매의 밤 '2,200만원' 기부금 조성
  • 김재현
  • 승인 2019.04.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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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김재현 기자] TV 방송을 통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던 헨리의 '첫사랑'바이올린이 5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1000만원에 낙찰되며 화제를 모은 K옥션 자선경매의 밤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4월 4일 열린 자선경매 현장'.(사진=K옥션)
'지난 4월 4일 열린 자선경매 현장'.(사진=K옥션)

지난 4월 4일, '경매에 나눔을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정기적으로 열리는 케이옥션 자선경매가 열려 총 22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 날은 특별히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헨리를 비롯해 이광기, 감성빈, 김수로와 김민종, 이승엽, 박둘선과 디자이너 해일,마크 테토 그리고 유연이 직접 애장품과 작품을 출품했다.

이 날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것은 헨리의 바이올린 솔로 공연이었다. 헨리의 뛰어난 바이올린 실력은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고, 특히 이번 경매에 헨리가 기증한 바이올린은 헨리가 한국 생활을 시작할 당시 용돈을 모아 구입해 오랫동안 사용하던 것으로, ‘첫사랑’이라고 언급할 만큼 애정이 가득 담긴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5만원에 경매에 오른 헨리의‘첫사랑’ 바이올린은 수 십 번의 열띤 경합 끝에 무려 1천만원에 낙찰됐으며, 1천만원 전액은 한국메세나협회를 통해 음악영재 김주선에게 전달되어 재능을 꽃 피우는데 사용될 것이다.

'자선 경매에 참가한 방송인 헨리'.(사진=K옥션)
'자선 경매에 참가한 방송인 헨리'.(사진=K옥션)

김주선은 2014년 한국메세나협회에서 주관한 음악 콩쿨에서 선발된 바이올린 영재로 현재 한예종음악원에 조기 입학해 재학 중이다

감성빈 작가가 직접 기증한 작품 '울고 있는 남자'는 15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140만원, 배우 겸월드비전 홍보대사인 이광기가 아프리카 봉사활동 중 직접 촬영한 사진 'Sympathy & Empath'는 5만원에 경매에 올라 50만원에 낙찰되어 모두 월드비전에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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