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감독에 독일 출신 브리타 슈미츠 선임
2020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감독에 독일 출신 브리타 슈미츠 선임
  • 김재현
  • 승인 2019.05.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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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김재현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 3월 6일 대구사진비엔날레 육성위원회를 개최해 독일 국적의 세계적인 큐레이터 브리타 슈미츠 (Dr. Britta Schmitz)를 2020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임했다. 이는 역대 대구사진비엔날레 역사상 가장 빠른 예술감독 선임이다.

2020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임,(우) 권영진(대구광역시장),(중앙)브리타슈미츠(2020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감독),(좌) 최현묵(대구문화예술회관장).
2020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임,(우) 권영진(대구광역시장),(중앙)브리타슈미츠(2020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감독),(좌) 최현묵(대구문화예술회관장).

브리타 슈미츠 예술감독은 유렵의 현대미술을 견인하고 있는 독일 ‘국립 베를린 함부르크 반호프 현대미술관’에서 27년간 수석큐레이터로 근무하며 그동안 게른하르트 리히터, 시그마 폴케, 쉬린 네샤트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전시를 기획해왔다.

또한 세계적인 패션사진가 '헬뮤트 뉴턴 사진미술관'의 설립 위원으로, 2013년 샤르자 비엔날레의 커미셔너로 참여하는 등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기획 및 평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문화와 미술에 관심이 많은 브리타 슈미츠 예술감독은 그동안 김수자, 양혜규, 서도호, 최찬숙 작가의 평론을 집필해 국내 예술가들을 유럽미술계에 소개해 왔다.

브리타 슈미츠 예술감독은 오는 5월 9일 오후 3시에 호텔수성 피오니홀에서 개최되는 대구사진비엔날레 2019국제사진심포지엄에 맞춰 발제자로 나선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 “국립 베를린 함부르크 반호프 현대미술관에서 27년간 수석큐레이터로 근무하며 유럽의 현대미술을 이끌어 온 세계적인 큐레이터 '브리타 슈미츠'를 2020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발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술감독의 조기선임에 따라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충분한 사전 준비기간을 확보해 보다 내실있고 짜임새 있는 행사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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