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뱅 뮤지엄, 3D위인전과 함께하는 '그레뱅교실' 진행
그레뱅 뮤지엄, 3D위인전과 함께하는 '그레뱅교실' 진행
  • 이예진
  • 승인 2017.12.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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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이예진 기자]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육적인 효과까지 줄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밀랍인형 테마파크 그레뱅 뮤지엄이 '그레뱅 교실'을 열어 겨울방학의 재미와 교육을 책임진다.

'그레뱅교실 현장'.(사진=그레뱅 뮤지엄)
'그레뱅교실 현장'.(사진=그레뱅 뮤지엄)

그레뱅 뮤지엄에서는 아이들이 평소 책으로만 볼 수 있었던 위인들을 실제 사람처럼 제작된 밀랍인형을 통해 만날 수 있어 3D위인전이 펼쳐진다고 할 수 있다.

각 인물과 어울리는 테마 공간과 디지털 게임을 함께 즐기다 보면 어느새 위인들과의 만남을 좀 더 생생한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여기에 자유로운 사진 촬영도 가능해 가족과의 추억을 다양한 인증샷으로 남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에듀테인먼트 박물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이번 겨울방학에는 특별히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밥딜런’의 밀랍인형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밥딜런’의 밀랍인형은 그의 푸른 눈, 곱슬머리 등 실제 모습과 그가 공연 때 사용하는 시그니처를 담은 펜더 기타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실제 그를 만나는 듯한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겨울방학특집으로 2018년 1월 6일부터 2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그레뱅 교실’을 개최한다. 그레뱅 교실에서는 노벨상에 대한 이해와 밥딜런이 대중 가수로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스토리, 밥 딜런의 노래가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볼 예정이다.

더불어 그레뱅 뮤지엄의 역사와 밀랍인형 제작의 비밀까지도 시청각 자료를 통해 선보여 가족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박물관 관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레뱅 뮤지엄은 파리에서 135년전 개관하여 몬트리올, 프라하에 이어 지난 2015년 서울에 개관했다. 그레뱅 뮤지엄은 세계 유명인사들의 밀랍인형 80여구를 15개 테마관에 전시하고 8개의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단순 전시 관람이 아닌 체험이 강조된 밀랍인형 테마파크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이 되어 준 한국의 위인, 세계의 지도자, 한류스타 등 다양한 인물들의 밀랍인형도 다수 전시하고 있어, 교과서 속에만 존재하던 이들을 실제로 만나 역사를 되돌아보며 그들의 업적을 되새겨보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한 공간인 '한국의 위인' 공간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위인인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등을 만날 수 있다. 세계적인 위인으로 간디, 닐슨 만델라, 프란치스코 교황 등 세계적인 영향을 끼치며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위인들은 물론이고,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 엘리자베스 여왕과 같은 전 세계 지도자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앤디 워홀, 파블로 피카소, 빈센트 반고흐 등을 만나면서 그들의 작품 세계를 간접적으로 느끼며 문화 예술까지 폭넓은 경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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