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왕진오 기자] 알록달록 컬러밴드로 유명한 서양화가 하태임(45)이 흑백톤의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2월 19일부터 서울 종로구 와룡동 갤러리 일호에서 진행되는 '하태임 초대전'에는 익숙한 컬러밴드가 아닌 먹으로 일필휘지한 듯 한 밴드의 형태가 강조된 작품이 함께한다.
하 작가는 강결한 컬러밴드 '통로(Un passage)'로 화랑과 관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17년 가나아트센터에서 2년여 만의 개인전을 갖었던 작가의 새로운 작업 세계를 볼 수 있는 자리다.
하태임 작가는 '통로'라는 추상작품 연작을 통해 '소통의 통로'를 추구하며 컬러 밴드 하나 하나에 인간의 사고와 정서, 느낌과 기분을 감각적으로 구현하며 고유한 의미나 이야기를 담아낸다. 전시는 2월 2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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