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정수·문형태·이정지·정영주·정우범...'2018 화랑미술제' 선화랑 부스에 [아트인포=왕진오 기자] 상반기 최대 미술품 견본시장(아트페어)을 표방하는 '제36회 2018 화랑미술제'에 참여하는 선화랑(대표 원혜경)의 라인업이 발표됐다.2월 28일 VIP오프닝을 시작으로 3월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막을 올리는 화랑미술제에 참여하는 선화랑(D홀, K46 부스)는 김정수, 문형태, 이정지, 정영주, 정우범 작가의 작품을 내놓는다.특히 올해 화랑미술제는 부스당 5인의 작가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선화랑은 전시 및 아트페어로 몇년 간 꾸준히 함께 활동한 작가들을 선정했다. 대한민국 | 왕진오 | 2018-02-27 09:34 정영주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애도’ 집은 거주의 공간이자 시간과 추억을 간직한 곳이다. 그래서 집은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다. 그 역시 나이를 먹고 생멸하는 존재다. 인간의 몸은 집과 분리되지 못하고 그 공간 속에서 생을 영위하며 인간이 되어 간다. 그렇게 집은 함께 한 이들의 생애와 공존하고 그들의 떠남과 죽음 속에서 사라지거나 지워진다. 집은 누군가의 살내음을 맡으며 숙성하고 그 내음이 지워지면 이내 황폐화 된다.그래서 우리의 몸뿐만 아니라 의식 또한 늘 그 집과 결부되어 있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여러 집들을 거치고 특정 공간에 머물다 떠나기를 반복한다. 그러면 동양화 | 왕진오 | 2017-12-25 16:38 '2017 수림미술상' 첫 수상자 정혜련 작가 '-1의 풍경' 개최 [아트인포=왕진오 기자] '2017 수림미술상' 수상자인 정혜련 작가의 개인전 '-1풍경'이 10월 27일부터 동대문구 홍릉로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 내 '하정웅 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된다.정혜련 작가는 서울, 부산, 도쿄, 요코하마, 파리, 브뤼셀, 바젤, 취리히, 카셀, 베니스 등을 오가며 다양한 삶의 터전들을 수집했다.일본 신주쿠의 유곽 거리나 피난민이 모여 살았던 부산의 산동네 등 중심지를 벗어나 자리잡은 불규칙한 집들을 보며,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에서 생겨난 전시 | 왕진오 | 2017-10-27 16:17 이상국, '실존적 감성, 현실적 삶의 의미를 담아낸 풍경' [아트인포=왕진오 기자]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지 모릅니다. 너무나 큰 비약을 원하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남이 내가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여기 저의 조그만 분신이 있습니다. 그림이란 삶의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진실을 표현하려 할 때 어려움이 생기고, 그 표현에서 무서운 전율을 경험합니다. 스스로가 맡겨놓은 자유를 되찾을때가 되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여기, 저의 온통 벌거숭이 였으면 좋겠습니다.” 고도로 절제된 회화 세계로 시대의식과 실존적 감성, 현실적인 삶을 표현해 온 이상국(1947-2014) 작가가 34년 전 전람 서양화 | 왕진오 | 2017-10-22 12:1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