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아스거 욘 "'삼면축구' 제삼자 개입되어 있는 한국의 모습 닮아 있어" [아트인포=이예진 기자] 미술관과는 도통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대형 축구장이 축소되어 설치 되어 있다. 이 작품은 덴마크에서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그의 존재와 가치를 인정받는 대표적인 예술가 ‘아스거 욘(Asger Jorn, 1914~1973)의 ‘삼면 축구’ 작품이다. 작가 아스거 욘은 ‘ 고전적 미술 언어의 틀’을 깬 혁명적 행보를 걸은 예술가로 알려졌다. 그는 1940년대 결성된 코브라(CoBrA) 그룹의 창립 회원으로 활약했다. 코브라는 20세기 중반 중요한 추상화가 그룹을 배출한 유럽의 도시, 즉 코펜하겐, 브뤼셀, 암스 전시 | 이예진 기자 | 2019-04-11 16:04 양혜규, '움직임을 추적하며' 타이틀 英사우스 런던갤러리 개인전 [아트인포=이예진 기자] 양혜규의 올해 첫 개인전 '양혜규: 움직임을 추적하며(Haegue Yang: Tracing Movement)'가 지난 3월 7일 영국 사우스 런던 갤러리(South London Gallery)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런던 큐빗 갤러리(2008), 모던 아트 옥스퍼드(2011), 브리스톨 아놀피니(2011), 테이트 모던 내 테이트 탱크(2012) 이후 영국에서 7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개인전은 오랜 기간 지속해온 연작은 물론 장소 특정적 신작 등을 포함한 총 21점에 달하는 작품을 소개한다.전시 입체 | 이예진 기자 | 2019-04-10 17:14 아름다운 풍경 속에 감춰진 방사능 유출의 '속삭임' [아트인포=이예진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Art Space LUMOS(루모스) 에서 일본의 중견 사진가 도요다 나오미가 3월 11일부터 8년간 후쿠시마를 기록한 사진전을 갖는다.지난 2012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1년의 기록을 한국에 알렸던 그가, 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끈질기게 취재한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다큐멘터리 작업을 가지고 다시 한국을 찾았다.도요다 나오미의 작품들은 너무도 사실적이며 때론 아이러니하기도하고 예술적이기도 하다. 그는 사실의 기록과 전달 그리고 사진가의 예술관과 세계관을 표현하는 다큐멘터리 작업이 전시 | 이예진 기자 | 2019-02-26 14:49 유럽과 아시아 문명의 가교, 카자흐스탄 문화 예술 한 자리서 소개 [아트인포=이예진 기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국제전 '포커스 카자흐스탄-유라시안 유토피아' 개최◆ 국내 최초 카자흐스탄 근·현대미술을 공개하는 최대 규모 기획전◆ 카자흐스탄 근·현대미술 대표작가 57명(팀)의 회화, 설치, 미디어 등 총 110여 점의 작품 소개 이번 전시는 카자흐스탄의 다양한 문화 예술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런던, 베를린, 뉴저지를 거쳐 마지막 도시인 수원에서 막을 올렸다.경기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관장 김찬동)은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과 공동 주최로 ‘포커스 카자흐스탄-유라 전시 | 이예진 기자 | 2018-12-04 10:04 노벨로 피노티, '조각으로 그려낸 탄생·죽음·환생' [아트인포=왕진오 기자]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문 앞에 선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한 길이 12미터짜리 조각 ‘해부학적 걸음’이 탄생-죽음-환생으로 돌고 도는 인연의 연속을 상기시킨다. 인간의 존재론적 상황에 대한 성찰이다.바로 옆에는 아이를 품고 허리를 절반으로 접은 여인의 모습이, 등짝이 있어야 할 자리에 배가 올라와 있는 야릇한 작품을 대조를 이룬다. 몸통에 모래를 뒤덮어 쓰고 손발을 꼼지락거리는 모습이 마치 거북이가 모래에서 꿈틀거리며 기어 나오는 것과 같은 ‘환생’ 작품이다.이들 조각들은 “모든 것은 탄생, 죽음, 그리고 환생 조각 | 왕진오 | 2017-12-29 14: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