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권도균의 그림 이야기] 예술가 탐험기 9 '권순익 작가' [글=아트스페이스 H] '찰나의 순간을 그리는 권순익 작가의 사유의 틈'예술이 철학자에게 지고한 의미를 갖는 것은 예술이야말로 가장 신성한 것을 철학자에게 열어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가장 신성한 것에서는 자연과 역사로 분리되어 있던 것이 영원하고 근원적인 화합을 이루어 하나의 불꽃처럼 타오른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요제프 셸링)틈이라는 단어는 공간적으로 벌어져 사이가 생긴 자리이고, 시간적으로 겨를이다. 틈은 공간과 시간의 존재성을 드러낸다. 틈은 공간과 공간, 시간과 시간, 보이지 않는 세계와 보이는 세계, 구상과 전문가 칼럼 | 권도균 | 2019-05-05 16:38 누크갤러리, '산을 넘은 시간들' 서용선 개인전 [아트인포=이예진 기자] 역사는 장소와 분리될 수 없다고 믿는 서용선의 발길은 어느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사건의 흔적이 남아있는 현장을 찾아 스케치를 하고 그림을 그린다. 그림 속의 산과 나무는 오랜 역사의 흔적이고 기억이다.양평 다릿골 작업장에서 폐탄광촌인 태백시 철암으로, 단종과 세조 안평으로 이어지는 역사화의 중요한 배경인 인왕산, 세조의 원찰이었던 상원사가 있는 오대산 노인봉에서 미황사의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해남의 달마산, 백제 멸망의 전설이 내려오는 부여의 낙화암까지. 백제의 사비성이 함락될 때 3천 궁녀가 백마강으로 전시 | 이예진 기자 | 2019-04-29 17:37 정혜련, 佛서 선보였던 '-1의 풍경' 해운대 프로젝트 B6에 설치 [아트인포=김재현 기자] 프랑스 발랑시엔에서 4개월간 머물며 작업했던 설치작가 정혜련(42)의 개인전 '-1의 풍경'이 해운대부민병원 1층 Project B6에서 4월 15일부터 진행한다.'-1의 풍경'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에 존재하는 예술의 형태에 대한 하나의 질문이다. 작가의 관심사는 지역과 그것의 생김새, 그리고 그것이 인간의 삶에 주는 영향이다.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진, 지형의 모양, 구성원들의 삶과 역사, 문화의 흔적들을 공간 드로잉으로 작업해왔다.전시 타이틀 '-1의 풍경'은 전시 | 김재현 | 2019-04-29 16:40 한원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풍경, 사색과 마주하다' 展 개최 [아트인포=이예진 기자]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재)한원미술관에서 6월 27일부터 소장품의 성격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전시인 소장품 특별전 ‘풍경 : 사색과 마주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품을 통해 우리 주변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며 환경의 변화 속에서 조화로운 미를 발견하고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예술가들을 주목, 자연을 관조하는 삶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선 말기부터 근대 초의 주요 한국화가인 최북, 유치봉, 장승업, 고희동, 노수현, 이상범, 변관식, 이응노와 1960년대 이후 한국 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박상옥, 전시 | 이예진 기자 | 2018-06-28 11:59 광부화가 황재형, '제1회 박수근미술상' 수상기념 DDP와 강원도서 전람회 [아트인포=왕진오 기자] 제1회 박수근미술상을 수상한 광부화가 황재형(66)의 개인전이 강원도 박수근미술관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갤러리 문'에서 동시에 열린다.2017년 5월 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갤러리 문에서 진행되는 황 화백의 작품 33점이 공개된다. 또한 5월 2일부터 2018년 4월 15일까지 강원도 양구 박수근미술관에서는 80여점의 작품과 영상 다큐멘터리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황재형은 우리 시대의 삶을 그래도 바라보고, 내면의 진정성을 사실적이고 깊이 있는 화면으로 표현해왔다.리 서양화 | 왕진오 | 2018-01-14 13:28 황재형, "10만개 머리카락으로 우리 이웃의 역사를 증거" ...가나아트 '십만 개의 머리카락' [아트인포=왕진오 기자] "내가 아닌 운명의 누군가에게 보내는 연서다. 우리 속에 들어있는 순수함을 찾고 싶었다."광부 화가로 불리는 황재형(65)이 7년여간 탄광촌 광부와 그 가족들의 고단한 삶의 여정을 담은 작품을 들고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놀라운 것은 석탄과 황토, 백토 등을 개서 발라 삶의 현장성을 살렸던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미용실에서 직접 모은 머리카락을 활용해 붓과 색채를 이용한 작업보다 더욱 생생한 표현력과 힘을 드러낸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다.'십만 개의 머리카락'이란 타이틀을 내걸고 12월 14 전시 | 왕진오 | 2017-12-15 12:59 처음처음1끝끝